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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프로젝트/Spring Framework

프롤로그·스프링 프레임워크 맨땅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Spring Framework

스프링 프레임워크로 프로젝트 하기

맨땅에 헤딩을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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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 넘는 기간동안 그냥 나한테 떨어지는 작업만 하는 게으른 개발자로 살다가,

이제서야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내 마음대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테스트 해 볼 소스가 없다.


일하면서 '이런건 꼭 기록해두어야 겠다.' 라고 생각했던 내용들은 참 많았지만, 포스팅에 소스같은 샘플은 담을 수가 없는 것이다.

코드를 짜면서 에러가 나거나 참고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 구글링을 참 많이 하게 되는데,

정보를 검색하는 입장에서 샘플 코드 없이 내용만 있으면 애매할 때가 많았다.

그렇다고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의 소스를 내 블로그에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2년차 때 첫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면서 만들어뒀던 소스가 있긴 하지만, 다시 꺼내봤더니 수준이 처참하다. 개쪽팔림ㅋ

인섹킥으로 쓰레기통에 쳐넣고 싶은 그런...


그래서 새로 만들기로 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부터,

Spring 프로젝트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소스를 통째로 공유해줘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가 될 때까지.

정말 하나부터 끝까지 다 구성해 보려고 한다.


회사에 취업해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어도, 프로젝트 구성에 대해서는 고민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다.

회사마다 Spring을 기반으로 잘 구성해둔 프레임워크를 쓰거나, 비슷한 성격의 프로젝트 소스를 가져다가 수정해서 쓰거나 했었다.

처음부터 다시 구성할 일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사실 개발이 시작되면 그걸 기반으로 페이지나 기능을 만들어내기 바쁘다.


본인이 따로 시간을 내서 들여다보지 않으면 자기가 쓰고있는 프레임워크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지 전혀 고민을 안 하게 된다. 


프레임워크는 세팅하기 나름이겠지만, 그래도 수준이라는게 있기 마련이다.

너무 수준떨어지지 않게 많이 고민하면서 완성해 나가야겠다.


공부 무지하게 해야겠다.

갑자기 눈앞에 큰 산이 솟아난 기분이네 ㅎ.ㅎ

올라야지 어쩌겠나. 허허